퀄컴이 브로드컴의 인수 제안을 또다시 거절했다. 세계 4위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은 인수액을 상향 조정해 세계 3위 반도체업체 퀄컴을 재차 인수하려 했으나, 퀄컴은 이번 인수 제안액 역시 퀄컴 기업가치를 과소평가했다고 판단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은 풀 제이콥스 퀄컴 회장 명의로 된 서한을 8일(현지시각)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냈다. 풀 제이콥스 회장은 서한에서 "브로드컴은 퀄컴의 가치를 과소평가했기에 이번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면서도 "브로드컴과 퀄컴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기 위해 협의할